하종민 기자 =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접수 경쟁률이 4.84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5.83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하락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1월 10일~1월 22일 기간 중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677명이 지원해 전년(9916명)보다 239명(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상합격인원 2000명을 가정했을 경우 경쟁률은 4.84대 1로 지난해 5.83대 1보다 하락했다.
성별은 지원자의 65.7%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34.3%였다. 여성지원자의 비율은 2015년 32.1%에서 올해 34.3%로 2.2%포인트 늘었다.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만 26.6세이며 20대 후반이 50.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외 20대 초반(36.8%), 30대 초반(8.9%) 등의 순을 기록했다.
학력의 경우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3.1%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 전공자가 78.1%를 차지했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0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향후 제1차시험은 2월 24일에 실시되며 1차시험 장소 및 시간 공고는 오는 1월 31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1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5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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