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성 하지불안증후군 진단받은 만 19~60세 대상
백영미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는 ‘하지불안증후군 진단법 개발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평가 임상시험’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의 성인 가운데 1차성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다. 다른 병력이나 복용 중인 약물이 없어야 한다.
임상 참여자는 외래에 2~3회 방문해 불면증(K-ISIS), 수면 질 평가(K-PSQI), 하지불안증후군 중등도 평가(K-IRLS), 우울증 평가(K-BDI)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심전도검사와 혈압측정), 맥파전파속도 검사, 혈액검사를 받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 다리에 심각한 불편을 느끼고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낮보다 밤에 심해져 불면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약물치료를 받으면 90%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만 하지정맥류, 허리 디스크 등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임상시험은 2020년 4월까지 진행된다. 환자모집은 올해 6월30일까지다. 문의는 분당차병원 신경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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