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당 정부지원 최대 2년·4억원 한도…총 사업비의 80%까지 지원
김덕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성장 기술개발(R&D) 사업 혁신형 창업과제(기술기반 창업형) 1차 신청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형 창업과제는 스핀오프(분할설립), 기술도입, 벤처·이노비즈 인증 또는 TCB(기술신용평가) 우수등급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관련 20대 전략분야, 152개 전략품목 내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개발기간은 최대 2년, 과제 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4억 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올해 혁신형 창업과제(기술기반창업형) 지원 예산은 612억 원 규모며 1차로 282억 원, 198개 과제 내외로 선정한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창업 연구개발 자금은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나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취약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자금인 만큼 기술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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