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방류한 어린 명태 4마리, 동해서 다시 만나
4년전 방류한 어린 명태 4마리, 동해서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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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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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 결과 2015년 12월 방류한 명태로 추정
최근 동해에서 어획된 명태의 유전자 분석 결과 추가로 4개체가 이전에 방류한 명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18년 5월 31일 한해성수산센터 관계자들이 강원 고성군 공현진 연안 해역에서 인공으로 양식한 명태 종자 5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는 장면. (사진=고성군청/뉴시스)
최근 동해에서 어획된 명태의 유전자 분석 결과 추가로 4개체가 이전에 방류한 명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18년 5월 31일 한해성수산센터 관계자들이 강원 고성군 공현진 연안 해역에서 인공으로 양식한 명태 종자 5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는 장면. (사진=고성군청/뉴시스)

 

박성환 기자 = 최근 동해에서 잡힌 어린 명태 4마리가 방류 개체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동해에서 어획된 명태의 유전자 분석 결과 추가로 4개체가 이전에 방류한 명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고갈된 명태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인공 종자 어린 명태를 방류하는 등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종자를 얻고, 이를 키워 지난 2015년부터 방류해 왔다.  

최근까지 동해 앞바다에서 어획된 명태 중 총 4마리가 방류 개체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된 총 7마리는 체장 등을 감안할 때 모두 2015년에 방류한 개체로 추정된다. 방류된 명태들이 자연산 명태와 어울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향후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종자의 크기를 더 키워 어린 명태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명태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방류한 명태가 성공적으로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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