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후 잔금 부족? 지지옥션, '경락잔금거래소' 열어
낙찰후 잔금 부족? 지지옥션, '경락잔금거래소' 열어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3.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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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자, 발품 없이 희망 대출조건 제시해 올려
금융기관, P2P업체, 개인자산가 등 누구나 이용

김가윤 기자 =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은 대출이 필요한 낙찰자와 경락잔금대출이 가능한 대출처간 매칭을 지원하는 '경락잔금거래소'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락잔금대출이란 법원경매로 낙찰 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잔금을 대출해주는 것을 말한다.

'경락잔금거래소'는 낙찰자가 발품 팔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이 낙찰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희망 조건을 기재하면 대출 신청이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필요한 대출금액, 희망 금리, 기간, 상환방식 등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면 된다.

이를 열람한 대출처는 낙찰자에게 대출 설계서를 보내 대출의사를 밝히면 된다. 금융기관, P2P업체, 개인자산가 등 경락잔금대출이 가능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대출 설계서를 받은 낙찰자는 다수의 대출처 중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 곳을 선택해 구체적인 대출 조건 등을 협의하면 된다.

낙찰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금융기관은 별도로 영업을 하지 않아도 대출이 필요한 낙찰자를 만날 수 있다.

강명주 지지옥션 대표는 "모든 부동산은 용도, 지역을 막론하고 담보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아파트 혹은 수도권 부동산이 아니면 대출받을 때 푸대접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관행을 개선해 임야 등 비인기 물건도 정당하게 담보가치를 인정받고, 대출 규제로 애를 먹고 있는 낙찰자에게 새로운 통로를 마련해 주고자 하는 것이 경락잔금거래소 오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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