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소현(20)이 KBS 2TV 새 월화극 '녹두전'에 출연한다.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로맨틱 코미디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동주는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이다. 몸치, 음치, 박치에 불 같은 성격으로 동기들 뒷바라지나 하는 신세지만 공구만 있으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낸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조선 제일의 사이다 입담을 과시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니고 산 동주에게 수상한 과부 녹두가 뛰어들며 인생이 파란만장해진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쌈 마이웨이'(2017)의 김동휘 PD와 '구르미 그린 달빛'(2016)의 임예진 작가, '드라마 스페셜-강덕순 애정 변천사'(2017)의 백소연 작가가 뭉쳤다.
9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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