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령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승리(29)와 가수 정준영(30),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이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KBS는 지난달 20일자로 이들 셋의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의거,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규제, 방송출연정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세 사람은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출연이 금지된다. 정지 처분을 해제할 명백한 사유가 발생하기 전까지 이들은 KBS에 나올 수 없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 관련 횡령 혐의, 성매매 알선, 불법 촬영물 유포,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됐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종훈은 정준영의 불법 영상 공유와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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