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다양한 기후에서 주행 성능 검증 거쳐
안락함 위해 1600㎞ 장거리 주행 추가 테스트
안락함 위해 1600㎞ 장거리 주행 추가 테스트
박민기 기자 = 맥라렌 공식 수입원 맥라렌서울은 다음달 '그랜드 투어러' 공개를 앞두고 그동안 차량의 형태를 감추기 위해 사용해왔던 차체 패널이 제거된 차량 실루엣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아직 공식 명칭이 공개되지 않은 맥라렌 그랜드 투어러는 다음달 풀 이미지가 전 세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랜드 투어러임에도 불구하고 맥라렌의 특장점인 경량 차체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모델은 그랜드 투어러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 투어러는 이미 전 세계의 덥고 추운 기후에서 수천 마일을 달리는 광범위한 평가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변장을 위해 장착한 차체 패널이 소음을 유발함에도 뛰어난 안락함을 선사하며 장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왔다.
위장용 패널을 제거한 그랜드 투어러는 차체에 완벽하게 밀착시킨 특수 래핑을 적용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개발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까이에 있는 맥라렌 개발 기지에서 영국 워킹에 있는 맥라렌 테크놀로지센터까지 돌아가는 1600㎞를 주행하는 추가 검증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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