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9㎡ 소형 구성…경의중앙선 도농역 도보 가능
이인준 기자 =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가 5월 분양한다.
29일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78가구 ▲59㎡ 1236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다.
향후 제3기 수도권 신도시인 왕숙지구 일대와 함께 수도권의 매머드급 주거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8호선 다산역(예정)에서 잠실역 30분, 도농역에서 서울시청역 40분가량 소요는된다. 구리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한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해 서울 강남 잠실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51만㎡의 녹지공간과 5개의 친환경 공원이 있고, 도보권 내에 금교초, 미금중, 도농중, 동화고 등 초∙중∙고교도 있다. 이마트 다산점, 롯데백화점 구리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이용이 가능하며 남양주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 행정∙법조타운(예정)이 인접해 원스톱으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개편된데다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