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세↑…신용대출 증가 18개월만에 최고
가계대출 증가세↑…신용대출 증가 18개월만에 최고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5.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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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3조3245억 증가
신용대출 2조2293억 상승
지난 3월 서울 중구 시중은행 외벽에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19.03.17.
지난 3월 서울 중구 시중은행 외벽에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19.03.17.
지난 3월 서울 중구 시중은행 외벽에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19.03.17.

천민아 기자 =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분이 넉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신용대출은 18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치를 나타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KEB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5곳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79조55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3조3245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12월 4조161억원을 기록한 이후 넉 달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가계대출 상승세를 이끈 건 신용대출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2조2293억원 증가한 102조5383억원을 기록하며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신용대출은 5013억원 감소세에 들어갔다가 한 달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지난해 10월 은행권에 DSR이 도입된 후 비교적 감소 추세를 보이던 신용대출은 제도 도입 전 시기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전월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분은 2조1171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은 넉 달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달 말 기준 415조7615억원을 찍으며 전월 대비 3조13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1조7161억원 증가하며 227조3057억원이 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말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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