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비맥주, 대용량 '미국산 카스' 국내 재출시
[단독]오비맥주, 대용량 '미국산 카스' 국내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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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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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모델이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는 오는 1일부터 전국의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러시아 월드컵 공식 로고가 배치된 카스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혁신’을 주제로 ‘국민 참여 응원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2018.04.26.
김진아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모델이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는 오는 1일부터 전국의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러시아 월드컵 공식 로고가 배치된 카스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혁신’을 주제로 ‘국민 참여 응원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2018.04.26.

박정규 기자 = 오비맥주가 지난해 월드컵을 계기로 국내에 선보였던 미국산 대용량 카스 맥주를 국내에서 다시 선보인다. 추후 대용량 맥주 제품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기 위한 시장 테스트 차원이라는 게 오비맥주의 설명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달 740㎖ 카스 맥주 캔제품을 일부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오비맥주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계기로 선보인 한정판 카스와 같은 형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용량인 740㎖로 선보여 주목받은 제품이다.

특히 오비맥주가 모회사인 AB인베브의 브랜드인 버드와이저의 미국 생산공장에서 제조해 국내에 역수입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대용량 제품임에도 미국에서 생산된 수입맥주인 탓에 국내 주세법상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오히려 다른 500㎖ 제품에 비해 100㎖당 단가는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는 국산맥주가 수입맥주에 비해 차별받는다는 종량세 논란이 지난해 촉발되는 데 불을 지피는 계기도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도 지난해와 같은 용량에 같은 가격의 제품이다. 가격은 3캔에 7500원으로 지난해와 같게 책정됐다. 지난해 월드컵 당시 해당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완판된 점을 감안해 이번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물량으로 한정 판매한다는 게 오비맥주의 입장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봄 시즌 한정판으로 일부 마트를 통해 소량 판매되는 제품이고 지난해 판매 결과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 테스트 차원에서 다시 한정적으로 판매하기로 한 것"이라며 "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맥주 종량세 적용 등 여건이 조성되면 장기적으로 시설 확충을 통해 국내에서 대용량 제품 생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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