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3팀, 4만4318명 참가, 여학생도 1만4167명 출전
구무서 기자 = 서울 초·중·고 4만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2019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교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서울 지역 초중고 2573팀, 4만4318명의 학생들이 13개 지정종목, 8개 자율종목에 참가한다.
8월까지 교육지원청 예선대회를 치르고 9~10월엔 서울시교육청 본선대회, 11월엔 교육부 전국대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858팀에서 1만4167명의 여학생들이 참여한다. 또, 여학생 스포츠 리더단으로 선정된 575명의 학생들은 개막식 날 발대식을 갖고 1년간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에 참여해 체육진로를 탐색한다.
개막식에는 축구, 농구, 야구, 피구 등 경기가 치러지며 지난해 치어리딩 대회 입상팀과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대회를 후원하는 롯데GRS(주)와 동아오츠카(주)에 감사패도 수여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서울학생들을 공정한 스포츠 문화시민으로 자라나게 하고, 서울 여학생 스포츠 리더는 여성스포츠 참여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함께 생각하고, 함께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