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빈 기자 = 롯데백화점은 '헬로키티'(Hello Kitty) 탄생 45주년 기념 전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9월1일까지 월드타워·영등포·광복·대전점에서 '헬로키티, 헬로 어게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4~2019년 매년 최신 유행에 맞춰 진화해온 헬로키티의 오리지널 대표 이미지들과 45주년 기념 작품 30여 점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작가가 새롭게 재해석한 헬로키티 작품 10여점도 준비됐다.
'헬로키티, 헬로 어게인'은 잠실점과 월드타워점(26일까지)을 시작으로 영등포점(5월30~6월30일), 부산 광복점(5월29~6월30일), 대전점(8월1~9월1일)까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전시를 기념해 10일 오후 5시,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 '헬로 키티' 3대 디자이너인 야마구치 유우코 사인회를 준비했다. 11일 오후 3시에는 헬로키티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헬로키티 그리팅' 이벤트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에서 자녀와 함께 귀여운 '헬로키티'와 재밌는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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