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아 기자 =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출시한 이번 서비스는 미달러와 유로, 엔화, 싱가포르·호주·홍콩 달러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송금할 수 있다. 미화 월 2만5000달러까지는 서류 없이 송금할 수 있으며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환율이 우대된다. 특히 모바일뱅킹을 통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 중 최초로 선보인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이번 출시를 맞아 바우처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화 5000달러 이상을 송금하는 고객에게는 결제플랫폼 고페이(GO-PAY) 바우처를 준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신한 쏠(SOL)앱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합하게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모바일 뱅킹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비대면 신규계좌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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