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주민공모사업 선정
박대로 기자 = 서울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시는 장안평 일대 환경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장안평 도시재생 주민공모'를 실시한 결과 8개 주민공모사업을 10월까지 실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개 사업이 제출됐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주민참여 등을 고려해 2차례 심사를 거쳐 8개 사업(시설공모 3건, 기획공모5건)을 선정했다.
공모사업은 10월까지 시행된다. 시는 1억28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시설공모사업은 ▲장안평 매매센터 화장실 개보수 ▲장안평 자동차시장 LED 조명 설치 ▲부품상가 일대 샤워부스 설치 공사 등이다.
기획공모사업은 ▲장안평 도시재생사업 현장, 축제영상 촬영 전시 ▲장안동 명품 장인과의 만남 '2019 엔진해부학' ▲지역주민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장한운동회' 개최 등이다.
김승원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에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 관계자들이 사업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한 만큼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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