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4차산업혁명 주역 될 수 있어…전방위적 지원"
"효과 없는 규제 과감히 해소…규제자유특구 추진 중"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하는 경제생태계 만들 것"
"경제 정책 근본적 변화…안착에 시간 걸릴 수 있어"
"집권 3년차인 올해부터 현장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라며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와 가계 소득이 늘고, 국민이 잘살게 된다. 국민이 잘 살고 소비가 늘면 소상공인도 활력을 갖게 된다.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시장의 규모가 커질 때 더 많은 기업이 성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지면 더 많은 기업이 성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도 커질 것"라며 "공정한 경제 위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며 자발적인 상생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정부와 시장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도전과 재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행 착오와 실패가 사회적 경험으로 축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지금까지 펼쳐왔던 정책들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과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경제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안착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도 매일매일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답은 현장에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정부 첫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2년 차에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3년 차인 올해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중소기업인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나라,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