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빈 기자 = 스타벅스의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Reserve) 음료 누적 판매량이 450만잔을 넘겼다.
1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리저브는 2014년 3월 국내 첫 출시 이후 2016년 하반기 누적 100만잔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 300만잔, 올해 4월까지 450만잔을 돌파했다. 특히 올 1~4월 리저브 음료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5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커피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확장하면서(2008년 3조→2017년 11조원)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 커피를 찾는 사람들 또한 늘어난 게 리저브 음료 수요 증가 추세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리저브 음료 판매 매장은 2014년 10개 매장에서 2019년 현재 87개까지 확대 됐다. 87개 매장 중 독립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춘 매장은 48개다.
스타벅스는 "한국 진출 5년간 스타벅스 리저브는 점차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 중"이라며 "다양한 고객 기호에 맞춰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저브 전용 음료 소개와 리저브 바 매장을 지속 확대하는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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