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집 살림' 파주시 공무원노조 15개월 만에 통합
'두 집 살림' 파주시 공무원노조 15개월 만에 통합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5.15 18:2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30일 노조 위원장 선거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이경환 기자 = 출범 한 달 만에 임원진이 집단 사퇴하면서 둘로 갈라졌던 파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15개월 만에 다시 통합된다.

이들은 집행부 견제와 조합원들의 권익 등 더 나은 노조 본연의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노조에 따르면 양대 노조는 최근 파주시공무원노조와 파주시청공무원노조의 명칭을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으로 통합한 뒤 재창립하기로 했다.

노조통합은 올해 2월 양 노조 조합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3월부터 노조통합에 따른 협상추진과 5월 중 파주시통합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공고를 내고 오는 28~30일 노조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 돌입할 계획이다.

당선된 통합노조위원장은 노동지청에 설립신고를 하고 기존 노동조합 청산절차를 거쳐 통합노조로 합병, 다음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들이 갈라져 있어 노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여러 바람들이 모아져 건강한 노조로 재출범해 조합원들의 권익과 집행부 견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9월 출범한 파주시청공무원노조는 파주시의 불공정 인사와 노조의 무대응에 대한 내부갈등과 노조의 운영방식 등을 놓고 조합원 간 갈등을 빚다 탈퇴한 조합원들이 지난해 2월 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을 출범시키면서 양대 노조로 운영돼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