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욱일기 없애라" 특히 J리그 가와사키
"축구장에서 욱일기 없애라" 특히 J리그 가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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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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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욱일기 (사진 = 서경덕 교수 제공)
J리그 욱일기 (사진 = 서경덕 교수 제공)

박지혁 기자 =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욱일기 사용에 항의했다.서 교수 측은 16일 J리그에 욱일기 응원에 대한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약 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J리그 트위터 계정에 최근 게재된 사진에 대형 욱일기 2개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서 교수는 "아직도 J리그 관중석에서는 욱일기가 종종 등장한다. J리그 측에 욱일기 사진을 당장 내리고 해당 구단에 강력한 징계 조치를 하라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온오프라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문제의 구단은 가와사키 프론탈레다. 2017년 수원 삼성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팬들이 욱일기 응원을 벌여 AFC로부터 벌금 1만5000달러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구단이다.

서 교수는 "이번에도 팬들의 대형 욱일기 응원을 허용한 것을 보면 가와사키 구단뿐만 아니라 J리그 자체도 욱일기 사용의 심각성에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일본 스포츠계의 역사적 무지를 일깨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향후 AFC나 국제축구연맹(FIFA) 등 국제사회에도 꾸준히 알려 전 세계 욱일기 퇴치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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