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신작 '딘' 칸 바이어들에게만 공개
김기덕 감독 신작 '딘' 칸 바이어들에게만 공개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5.16 14:2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hairman of jury South Korean director Kim Ki-duk speaks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the 41st Moscow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 Moscow, Russia, Thursday, April 18, 2019. (AP Photo/Pavel Golovkin)
Chairman of jury South Korean director Kim Ki-duk speaks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the 41st Moscow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 Moscow, Russia, Thursday, April 18, 2019. (AP Photo/Pavel Golovkin)

남정현 기자 = 김기덕(59) 감독이 신작 '딘'을 일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영했다.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취재진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감독의 새 영화 '딘'은 15일 오후 8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시즈에서 열린 칸 필름마켓에서 미리 초청받은 20여명의 바이어들에게만 공개됐다. 측근으로 추정되는 관계자들을 비롯해 아시아계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앞서 칸 필름마켓이 배포한 자료에는 김기덕필름이 제작한 김 감독의 72분물 영화 '3,000'('딘'의 영어 제명)이 오후 8시 '팔레 H'에서 상영되며 '기자도 참석할 수 있다(Press Allowed)'고 명시됐다.

그러나 상영을 앞두고 상영관 앞에는 '초청을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Guest List Only)'는 안내문이 내걸렸다. 칸 필름마켓 측의 표기 실수로 '취재진에게 공개된다'고 잘못 알려졌다는 후문이다.

보통 칸 필름마켓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해외 배급이나 판권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바이어와 영화 관계자들이 상영 대상이다. 일반 기자들에게 선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김 감독의 신작 공개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딘'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휴양지에서 촬영됐으며, 카자흐스탄 배우들이 출연했다. 16일 오후 8시 한 차례 더 상영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미투' 폭로 이후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 활동만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