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원 기자 =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하며 올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사송 더샵 데시앙'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 331가구를 제외한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몰리며 최고 17.24대 1,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청약경쟁륭를 갈이치운 것이다.
최고경쟁률은 B4블록에서 나왔다. 148가구를 모집한 전용 84㎡에 2552명이 몰려 경쟁률이 17.24대 1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C블록은 594가구 모집에 4727명이 접수해 평균 7.96대 1, B4블록은 414가구 모집에 3837명에 청약해 평균 9.27대 1, B3블록은 373가구 모집에 3241명이 신청해 평균 8.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양산 사송신도시 첫 분양이자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란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부산생활권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특화설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청약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전용 74~101㎡, 3개 단지 총 17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C-1 블록 22일, B-3블록 23일, B-4블록 24일 예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시 1차 계약금 1000만원만 내면 된다. 2차 계약금은 계약 이후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