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보름 남았다, 서울신라호텔 40년 전 맛 즐길 기회
딱 보름 남았다, 서울신라호텔 40년 전 맛 즐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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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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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개관 40주년 기념 '뉴트로' F&B 프로모션
'팔선'의 '옛날 자장면'·'패스트리 부티크'의 '젤리 롤케이크'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5월 프로모션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5월 프로모션

김정환 기자 =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이 개관 40주년(5월9일)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여러 식·음(F&B) 업장에서 '뉴트로'(New-tro)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새롭게 해석한 복고'라는 의미의 뉴트로에 걸맞게 호텔이 개관한 1979년 당시 호텔 음식 맛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층 중식당 '팔선'의 '옛날 자장면', 1층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젤리 롤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팔선의 옛날 자장면은 1988년까지 팔린 상품이다. 무려 31년 만에 돌아왔다.

깍둑썰기한 감자, 달걀 프라이 등을 올리고, 양파·대파·양배추 등 채소를 얹어 그 시절 자장면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다. 그러면서도 요즘 취향에 맞춰 달큰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맛을 낸다. 황두를 곱게 다져 만든 소스에 얇게 구운 삼겹살을 섞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다.

단품(2만3000원) 판매는 물론 코스 메뉴 주문 고객도 식사로 선택할 수 있게 한다.

패스트리 부티크의 젤리 롤케이크는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됐다. 약 20년 만의 컴백이다.

스펀지 케이크를 돌돌 말고, 그 사이를 잼으로 채운다. 민무늬인 일반 롤케이크와 달리 표면에 화려한 물결 무늬를 넣는다. 맛은 물론 모양도 과거로 타임슬립한 기분을 들게 한다.

3만원. 매일 소량만 생산하므로 예약 필수다.

한편,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 3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한식당 '라연'을 필두로 이 호텔의 F&B 업장들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대표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다.

팔선은 중국이나 홍콩 상류층 저택 다이닝 룸과 같은 편안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베이징, 광둥 지역 출신 셰프가 '불도장' 등 현지 정통 요리를 내놓는다. 패스트리 부티크는 명품 쥬얼리 부티크를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전문 파티시에가 만든 페이스트리, 베이커리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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