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기자 = 전국의 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용 가전 매출이 늘고 있다.
1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더위가 시작된 지난 1∼16일 에어컨과 선풍기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30%씩 각각 늘었다.
특히 선풍기 품목군 중에서도 서큘레이터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약 165% 증가했다.
전자랜드 역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난 지난 1∼12일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장은 "올 여름도 예년만큼 무더울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비롯해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소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LG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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