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4)가 개인 통산 1500안타에 4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총 34명이다. 강민호는 통산 35번째이자, 삼성 소속 선수로는 5번째로 가장 최근인 2013년 이승엽 이후 6년만에 1500안타를 쌓게 된다.
2004년 롯데에서 데뷔한 강민호는 이듬해 4월5일 사직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월5일 어린이날 펼쳐진 사직 SK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강민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1년과 2017년의 130안타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7년 9월13일 수원 현대전 외 10차례 기록한 4안타다.
강민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강민호는 올해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7홈런 20타점 24득점을 기록했다.
KBO는 강민호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