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새 역사 "전반 빠른 득점, 후반 역습 적중"
정정용 감독 새 역사 "전반 빠른 득점, 후반 역습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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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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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결승 진출…FIFA 주관대회 첫 결승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 상대로 우승 도전
South Korea's coach Jungyong Chung sings the national anthem before the semi final match between Ecuador and South Korea at the U20 World Cup soccer in Lublin, Poland, Tuesday, June 11, 2019. (AP Photo/Czarek Sokolowski)
South Korea's coach Jungyong Chung sings the national anthem before the semi final match between Ecuador and South Korea at the U20 World Cup soccer in Lublin, Poland, Tuesday, June 11, 2019. (AP Photo/Czarek Sokolowski)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에서 결승까지 간 것은 사상 최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콰도르와의 2019 U-20 폴란드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최준(연세대)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상대를 속이는 이강인(발렌시아)의 감각적인 패스가 돋보였다.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한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에 벌어진다.

정 감독은 경기 후 "늦은 시간까지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뛴 것 같다. 남은 한 경기도 준비 잘해서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승리의 원동력으로 "전반에 압박 이후 상대 공격이 한쪽 측면으로 몰리게 하는데 집중했다. 전반에 빠르게 득점하면서 후반에 전술적으로 지키는 축구를 하면서 역습으로 나간 게 적중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후반 몇 차례 위기도 있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골키퍼 이광연(강원)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우리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 코칭스태프와 모든 스태프가 하나로 해줘서 고맙다.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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