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SW필수과목 1~2개 늘어…프로그래밍 중심
교대생 SW필수과목 1~2개 늘어…프로그래밍 중심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6.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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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억3000만원 지원…교육역량 제고에 초점
SW교육 역량 얼마나 높아졌는지 평가방법 개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수업 중인 청주 내수지역아동센터. (사진= 청주교대 제공)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수업 중인 청주 내수지역아동센터. (사진= 청주교대 제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해 예비교사들의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교대생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소프트웨어 학점이 6~7학점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같은 성과를 고려해 올해 교원양성대학 SW교육 강화 지원사업(SWEET)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교대 상록교육관에서 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대 등 12개교에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한 24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달 초 12개교의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평가해 대학별 사업비를 확정했다. 올해 각 대학은 최소 1억4000만원부터 2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초등학교 5~6학년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되면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교사도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이 높아져야 한다는 공감대 위에 추진된 사업이다.

1년차 사업을 실시한 결과 교대생들이 이수해야 할 소프트웨어 필수 이수 학점도 확대됐다. 제주대는 3학점에서 7학점, 진주교대는 2학점에서 6학점으로 늘어났으며, 한국교원대는 전무했다가 7학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1~2개 강의를 더 들어야 하는 셈이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들은 컴퓨터 활용법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과목 대신 프로그래밍 관련 과목으로 개편했다. 또한 심화전공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경해 다른 교과와의 융합과목을 평균 12개씩 개발했다.

일부 대학은 직접 예비교사들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공모전이나 경진대회,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공동참여 과제는 예비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역량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와 문항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별 과제는 전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강화하고 심화전공을 내실화하는데 무게를 실었다.

올해 성과 평가를 위한 핵심성과지표에는 SW교육 필수 학점 수와 교육과정 개선, 융합교육기반 확대 노력 등이 포함됐다. 대학 특성과 여건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자율성과지표'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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