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재공연 염원 담은 ‘가극 금강 낭독 공연’
평양 재공연 염원 담은 ‘가극 금강 낭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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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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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서 22~23일
2019 가극 금강 낭독공연 포스터.
2019 가극 금강 낭독공연 포스터.
2019 가극 금강 낭독공연 포스터.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가극 ‘금강’의 북한 평양 공연 재추진을 염원하는 공연이 성남에 마련된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6월 2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019 가극 금강 낭독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평양 공연 성사를 위한 염원을 담아 완성도 있는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성남시, ㈔통일맞이, 성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리허설 성격의 ‘금강’ 공연이다.

‘금강’은 오페라 연출가 고 문호근 씨가 신동엽 시인의 동명 서사시를 바탕으로 서양 오페라와 뮤지컬에 우리 창극을 접목해 만든 가극으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 사랑 등을 담아냈다.

지난 1994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 이후 2005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남측 완성극으로는 최초로 공연됐다.

2016~2017년에는 뮤지컬로 각색돼 ‘금강 1894’라는 타이틀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 바 있다.

㈔통일맞이 측은 지난 4월 평양 공연을 타진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이날 공연에는 자리에는 은수미 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김태년·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이일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조현주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 공동대표, 박종철 경상대 교수 등도 함께 참석한다.

‘2019 가극 금강 낭독 공연’은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공익적 성격의 공연으로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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