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부부, 5년만에 둘째 "축복같은 딸
정준호·이하정 부부, 5년만에 둘째 "축복같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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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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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12살 어린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는 탤런트 신현준의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12살 어린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는 탤런트 신현준의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정준호(50)와 TV조선 앵커 이하정(40) 부부가 득녀했다.

26일 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에 따르면, 이하정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의 병원에서 3.51㎏의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이하정은 가족·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회복하고 있다.

부부는 결혼 3년여 만인 2014년 아들 시욱을 얻었다. 올해 초 이하정이 임신 17주째이며, 올 여름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정준호는 "몇 년 전부터 둘째를 계획했다"면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 어렵게 (아이를) 가졌고 황금돼지의 해, 복덩이로 잘 키우겠다. 올해 'SKY캐슬'도 시청자들에게 많이 사랑 받고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 온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5년 만에 둘째를 품에 안은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축복 같은 딸의 탄생에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과 일 모두에 최선 다하겠다.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부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정준호는 드라마 'SKY 캐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촬영에 한창이다. 이하정은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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