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영일, 내복근 부상으로 1군 제외…김주한 시즌 첫 1군
SK 정영일, 내복근 부상으로 1군 제외…김주한 시즌 첫 1군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6.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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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이영환 기자 =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한국시리즈 5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SK 마무리 투수 정영일이 역투하고 있다. 2018.11.10.
【인천=뉴시스】이영환 기자 =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한국시리즈 5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SK 마무리 투수 정영일이 역투하고 있다. 2018.11.1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SK 와이번스의 우완 투수 정영일이 왼쪽 내복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영일과 내야수 나주환·안상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사이드암 투수 김주한과 내야수 최항·최경모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올 시즌 SK의 승리 계투조로 활약한 정영일은 20경기에서 19⅓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최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3~4경기 결장할 것으로 보였던 정영일은 왼쪽 내복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아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른쪽 내복근을 다쳐 지난달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정영일은 22일 후인 5월26일 복귀했으나 한 달 만에 반대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염경엽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영일과 강지광이 모두 있으면 번갈아 쓸 수 있다. 그러면서 승리 계투조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며 "하지만 강지광에 이어 정영일까지 빠져 벤치 입장에서는 다소 골치가 아프다"고 전했다.

 "박민호와 박희수, 신재웅, 박정배 등이 정영일의 빈 자리를 메워줘야 한다. 이들 중 컨디션이 가장 좋은 투수가 빈 자리를 메우게 될 것"이라며 "신재웅이나 박정배, 박희수 모두 과거 SK 마무리로 뛰었던 선수들이다. 경험이 풍부해 1이닝씩 잘 책임져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일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올라온 것은 김주한이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김주한은 재활과 퓨처스(2군)리그 등판 등을 거쳐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한은 2016~2017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6년 3승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5, 2017년 6승 5패 5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94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나서 6이닝을 소화하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50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김주한이 재활을 끝내고 예정대로 돌아온 것"이라며 "연투까지 한 뒤 이상이 없어 1군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24 2홈런 14타점 11득점으로 타격에서 다소 부진했다.

염 감독은 "훈련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즌 초반부터 좋지 않은 것을 끌고왔다"며 "여유가 있을 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오라는 뜻에서 2군으로 보냈다. 그래야 후반기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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