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박찬희···6명 보수 조정 신청, 프로농구 사상 최다
김선형·박찬희···6명 보수 조정 신청, 프로농구 사상 최다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7.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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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보수는 김종규…최고 인상률도 2위
최고 인상률은 KCC와 계약한 최현민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SK 김선형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2019.03.15.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SK 김선형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2019.03.1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사상 역대 최다인 6명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KBL은 1일 2019~2020시즌 KBL 선수 등록 마감 결과 김선형·김민수·송창무(이상 서울 SK), 문태영(서울 삼성),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종현(울산 현대모비스) 등 총 6명이 소속 구단과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002년과 2007년 5명이 이전 최다다.

절반이 SK 선수들이다.SK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은 보수 6억3000만원을 요구해 5억8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선형은 지난 시즌 평균 28분을 뛰며 14.1득점 3.2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억3000만원을 원한 김민수는 2억5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송창무는 선수 요구액이 1억3000만원, 구단 제시액이 1억400만원이었다.

박찬희는 5억5000만원을 원했으나 전자랜드의 제시액은 4억5000만원이었다.

현대모비스의 이종현도 선수 요구액 2억2000만원, 구단 제시액 1억8000만원으로 4000만원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2019~2020시즌 '연봉 킹'은 예상대로 원주 DB 유니폼을 입으면서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친 김종규가 차지했다.

김종규는 보수 12억7900만원으로 보수 총액 1위를 차지했다. 이정현(전주 KCC)이 7억2000만원으로 2위,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이 7억원으로 3위다.

지난 시즌까지 창원 LG에서 뛴 김종규는 FA 자격을 얻어 DB와 계약기간 5년, 첫 시즌 보수 12억7900만원(연봉 10억2320만원·인센티브 2억558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3억2000만원에서 299.7%로 급등, 보수 인상률 2위에 올랐다.

김종규는 프로농구가 출범한 1997년 이후 최초로 몸값 10억원을 돌파했다.

올 시즌 보수 인상률 1위는 1억원에서 4억원으로 300% 인상된 최현민이다. 최현민도 KCC와 FA 계약을 하면서 몸값이 크게 뛰었다.

KBL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은 2016~2017시즌 김우람(부산 KT)이 기록한 400%(3800만원→1억9000만원)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우승을 이끌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대성은 지난 시즌 보수 1억원에서 95% 인상된 1억9500만원을 받는다.

이대성의 보수 순위는 33위다. 2019~2020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이대성은 타 구단으로 이적해도 보상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년도 보수 순위 30위 이내의 선수(만 35세 이상 제외)가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타 구단으로 이적하면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선수의 전년도 보수 50%와 보상선수 1명 또는 전년도 보수의 200%를 원 소속구단에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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