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기자 = 다음주 막을 내리는 MBC TV 수목드라마 '봄밤'이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봄밤' 제25·26회는 평균 시청률 6.7%(25회 5.5%·26회 7.8%)를 기록했다. 지난주 7.0%(23회 6.0%·24회 8.0%)에서 0.3%포인트 떨어졌다.
오후 10시에 방송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제25·26회는 6.1%(25회 5.5%·26회 6.6%)를 찍었다.
SBS TV '절대그이'는 1%대로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29·30회 평균 시청률은 1.6%(29회 1.5%·30회 1.7%)에 그쳤다.
'봄밤'은 이날 방송에서 '이정인'(한지민)과 결혼을 약속한 '유지호'(정해인)가 싱글대디란 사실을 알게 된 정인의 아버지 '이태학'(송승환)이 분노했다.지호의 아들 '유은우'(하이안)와 함께 소풍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청혼했다.
한편 이태학은 유지호와 유은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고 분노했다. 정인의 흔들림 없는 마음에 '권영국'(김창완)이 이태학에게 이 사진을 보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이정인은 엄마 '신형선'(길해연)의 전화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 이태학과의 긴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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