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이 오는 12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절차에 착수한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L3블록과 M5블록 등 총 817세대다. L3블록이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67㎡, 318세대, M5블록이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499세대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초·중학교가 있고 인근에 삼성천과 괴화산 등 녹지공간이 가깝다. 외곽순환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이 예정돼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치되며, 각 세대에 미세먼지 등의 공기질을 알려주는 스마트 환기센서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내장된 전열교환기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운영된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분양관계자는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과 우수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세종 내 수요 외에 대전과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단지 내 특화설계와 혁신 시스템이 집약돼 있는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 각각 1, 2 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예정이며, 계약은 8월12~14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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