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20, 30대는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1위로 양양 죽도해변을 꼽았다.
한국관광공사가 소셜미디어·통신 빅데이터와 일반 설문조사 결과를 연계해 전국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주요 해수욕장의 방문객 연령에 대한 통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죽도해변의 20, 30대 비율이 31.4%로 가장 높았다. 영일대(31.2%), 왕산(26.2%), 경포(25.7%), 을왕리(25.5%) 해수욕장 순으로 젊은층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에 대한 통신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해수욕장 유동객의 24.7%가 충남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4%는 부산 지역을 방문했다. 해수욕장 방문 시 활동으로 물놀이(39.0%), 수상스포츠(11.0%)보다 식도락(71.1%), 휴양·휴식(68.7%)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에서 연인과의 드라이브는 송정해수욕장, 지인과의 힐링은 강릉 안목해변이 1위를 차지했다.
협재해수욕장은 2016년 이래 관심도가 가장 높은 해수욕장으로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