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허경환·양세찬···정말 잘도 모았네 XtvN '씬의 퀴즈'
장동민·허경환·양세찬···정말 잘도 모았네 XtvN '씬의 퀴즈'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7.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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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동민(사진=XtvN 제공)
【서울=뉴시스】 장동민(사진=XtvN 제공)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퀴즈쇼다."

개그맨 장동민(40)이 XtvN 예능물 '씬의 퀴즈'의 매력을 꼽았다.

장동민은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씬의 퀴즈' 제작발표회에서 "퀴즈쇼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다. tvN '지니어스' 시리즈에서 운이 좋게 괜찮은 결과를 냈는데, 다소 진입장벽이 높아서 생각보다 관심을 못 받을 때도 있었다. '씬의 퀴즈'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도 재미있게 촬영 중"이라고 귀띔했다.

"'더 지니어스' 멤버들 중 톱6가 '씬의 퀴즈'에 출연해도 한 문제도 못 맞힐 것"이라며 "그 정도로 팀워크가 중요하다.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심리적으로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지금의 멤버들이 서로의 마인드를 잘 알고 있어서 팀 워크가 잘 맞는다. 평소에도 친한 사이고 오래 호흡을 맞춰와서 눈빛만 봐도 척척 알 수 있다. 정말 즐겁고,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허경환(사진=XtvN 제공)
【서울=뉴시스】 허경환(사진=XtvN 제공)

'씬의 퀴즈'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하는 영상 정보를 공유, 출연진이 하나의 답을 도출하는 퀴즈 게임쇼다. 장동민과 함께 개그맨 허경환(38), 양세찬(33), 유병재(31), 김준현(39), 그룹 '위너'의 김진우(28)가 뭉쳤다.

허경환은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얼굴만 잘생긴 것이 아니라 뇌도 잘생겼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개개인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단체로 고민해서 푼다. 내가 대박 프로그램에 이슈 없이 계속 출연하는 것은 센스와 눈치가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안 쓰던 머리도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팀 구성이 너무 좋다. 제일 중요한 건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이라서 더 재미있다. 퀴즈 풀 때는 그만한 공동체가 없다. 이 순간만큼은 하나가 돼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면서도 "장동민씨는 브레인인데 설명을 정말 못해서 놀랐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서울=뉴시스】 양세찬(사진=XtvN 제공)
【서울=뉴시스】 양세찬(사진=XtvN 제공)

양세찬은 장동민과 유병재의 호흡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장동민씨는 항상 화낼 준비를 하고 있다. 유병재 꼬투리 잡을 준비를 하는 것"이라며 "녹화를 하면 할수록 허경환씨와 나의 앙숙 케미가 살짝 보인다. 호흡이 정말 좋다"고 자랑했다. 처음엔 퀴즈 쇼여서 부담이 컸다면서도 "머리를 많이 쓰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유병재는 "요즘 이런 구성의 멤버가 없다"며 "보통 예능물에 연기자, 가수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우리는 김진우씨만 아이돌 멤버다. 이렇게 판을 깔아줘서 감사하고 좋은 추억을 쌓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유병재(사진=XtvN 제공)
【서울=뉴시스】 유병재(사진=XtvN 제공)

이준석 PD는 장동민과 유병재를 가장 경계했다. "내 무덤을 판 것 같다. 두 사람을 불러놓고 섣불리 문제를 낼 수가 없다. 무슨 문제를 내도 맞히고 의도를 눈치챌 것 같았다"며 "너무 어려우면 시청자들도 풀기 어려울 것 같았다. '씬의 퀴즈'는 '더 지니어스'의 아래 버전이다. '문제적 남자'가 대학생 레벨이라면 우리는 중학생 정도 수준"이라고 짚었다.

 "그동안의 퀴즈 쇼 문제는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쉽게 나오지 않았느냐. 문제가 영상으로 나오면 검색해도 알 수 없을 것 같아서 많이 준비했다. 시청자들이 영상을 한 조각씩 봤을 때 '무엇을 의미할까?' 생각하며 재미있게 풀 수 있다. 멤버들이 익숙하지만, 이렇게 모아놓은 적이 없다. 제작진이 정해둔 벌칙이 있는데 서로 더 높은 수위의 벌칙을 얘기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크다. 기대해달라."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양세찬, 장동민, 유병재, 허경환(사진=XtvN 제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양세찬, 장동민, 유병재, 허경환(사진=X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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