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2019 농어촌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이 12일부터 3일간 전남 진도군 진도승마클럽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주최·주관한다.
진도승마클럽, 태백승마클럽, 제주홀스타, 완도승마클럽, 장흥승마클럽의 유소년 승마 선수 48명과 관계자 등 11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회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운 농어촌 유소년 승마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유소년 승마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끌어내고, 승마 활성화를 유도한다.
12일에는 경기 말 추첨 및 코스 시승회를 시작으로 같은 꿈을 가진 유소년 승마 선수들의 환영회가 진행된다. 13일 개회식 이후 개인전 8, 단체전 2개가 펼쳐진다. 13일 마장마술, 장애물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 14일에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도 승마선수라는 꿈을 키워가는 유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승마가 소수들 만을 위한 스포츠라는 인식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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