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1012명, 여경 387명, 101단 120명
11개 분야 372명 경력 선발…변호사 20명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올해 2차 공개 채용을 통해 순경 1519명을 선발한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경력자 372명도 채용한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019년 2차 순경 공채와 경력 채용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원서 접수는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 등에서 할 수 있다. 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2차 순경 공채 채용 인원은 1519명으로 남경 1012명, 여경 387명, 101경비단 120명이 선발된다. 지역별 순경 선발 인원은 서울 304명, 경기 북부 238명, 경기 남부 220명, 인천 90명, 제주 85명, 울산 79명, 부산 66명 등이다.
경력 채용은 11개 분야에서 3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감급으로 선발되는 변호사는 20명이며, 공인회계사는 경위급으로 5명을 뽑는다.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수사 분야에서는 경장급 79명이 선발된다. 순경급 경력 채용 규모는 ▲교통공학 40명 ▲무도 25명 ▲과학수사 22명 ▲교향악단 13명 ▲재난사고 10명 ▲경찰행정학 108명 ▲법학 경채 30명 ▲세무회계 20명 등이다.
순경 공채는 필기시험은 경찰청이 일괄 출제, 기타 시험 절차는 각 지방경찰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경력 채용 절차의 경우에는 경찰행정,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수사·법학·세무회계 분야만 지방경찰청이 주관한다.
순경 공채 일정은 8월31일 필기시험, 9월9일~27일 신체·체력·적성검사, 10월28일~11월26일 면접시험 등으로 예정됐다.
경력 채용 일정은 8월10일 필기시험, 9월2일~25일 실기 시험, 10월1일~11일 신체·체력·적성검사, 11월13일~27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채 및 경채 합격자는 11월29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