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16일 강원도 춘천에서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강원도 방문은 청주, 전주와 여수, 창원에 이어 네 번째다.
기획재정부 컨설팅단은 4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됐는지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번 국회에 제출된 산불 관련 추경사업들이 국회 통과 이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사전 집행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피해지역 일자리 지원, 예방·진화인력 확충, 장비보강 등 이번 추경에서 산불대응 관련 예산은 약 940억원이다.
특히 집행 애로가 예상되는 추경사업이 있을 경우 기재부 등 중앙 정부와 신속히 협력해 집행 애로요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4월 개편된 예타 제도를 강원도청, 시·군청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고 설명회 참석자들은 개편된 예타제도가 지역균형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도 현장 방문해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집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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