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안 만끽’...태안 롱비치 사구 명품둘레길 조성
‘아름다운 해안 만끽’...태안 롱비치 사구 명품둘레길 조성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7.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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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롱비치 사구 둘레길 조성 기본구상·타당성 용역 보고회 가져
【태안=뉴시스】 태안 롱비치 사구 명품둘레길 조감도.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 롱비치 사구 명품둘레길 조감도.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태안군 롱비치 사구에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 16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롱비치 사구둘레길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태안 롱비치 사구 둘레길 조성사업’은 고남 영목항에서 남면 당암항까지 약 52.8km 구간에 도보로 일주 가능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기술은 ‘태안 롱비치 사구 둘레길’을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바다체험 프로그램 및 주요거점 개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휴게·조경시설 도입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둘레길의 콘셉트를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건강한 태안 특산물을 먹으며, 건강해지는 길’로 제시했다.

제1코스(당암항~우포나루터)는 ‘오감만족길’로 테마를 삼아 태안 농수산물 장터(로컬푸드직매장)와 연계해 사계절 태안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제2코스(우포나루터~안면암)는 ‘가을놀길’을 테마로 갈대숲을 활용한 가을 경관 특화구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제3코스(안면암~두산염전) ‘봄향기길’은 튤립, 알리움 등 초화류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길로 만든다.

【태안=뉴시스】 태안 롱비치 사구 명품둘레길 노선도.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 롱비치 사구 명품둘레길 노선도. (사진=태안군청 제공)

제4코스(두산염전~대야도 어촌체험마을) ‘푸른 바다길’은 바다낚시, 조개잡기 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통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해안 휴게데크 및 팽나무 식재 등을 통해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만든다.

제5코스(대야도 어촌체험마을~영목항)는 ‘새싹길’을 테마로 곰솔림, 논·밭 경작지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길로 만든다는 구상안을 내놓았다.

더불어 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코스 내 특화구간을 도입해 상징조형물, 데크산책로, 출렁다리(태안파인 로드), 포토존 등을 도입한다.

또 둘레길 체류 시간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연계 식당 및 숙박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한 ‘둘레길 워크 코인(Walk-Coin)’을 제공해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가세로 군수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 및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둘레길을 조성해, 태안 전역을 도보로 일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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