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와대 5당 대표회동서 건의 예정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7일 "내일 청와대 5당 대표 회동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한 택시 대중교통화법을 정부가 재고해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터무니없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택시의 대중교통화 작업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환경속에서 택시기사들은 생존의 불안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택시 기사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평화당은 택시 대중교통법을 성안했으며 곧 택시 기사분들과 공청회를 열어 택시 대중교통화법을 당론으로 발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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