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동피자 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CJ제일제당, '냉동피자 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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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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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피자 맛 품질 구현...‘고메 하프 피자’3종 출시
【서울=뉴시스】CJ제일제당 '고메하프 피자'
【서울=뉴시스】CJ제일제당 '고메하프 피자'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기존냉동피자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구현, 냉동피자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18일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했다. 고메 하프피자는 베이컨포테이토, 크레이지 핫치킨, 허니베이컨체다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냉동식품 R&D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피자 전문점에서 즐기던 메뉴를 구현했다.
숙성과정 없이 만들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도우를 장시간 저온 숙성, 갓 구워낸 피자처럼 도톰하고 푹신한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토핑도 업그레이드 했다. 이전까지는 작고 가공된 원료를 토핑 재료로 사용했다. 하지만 고메 하프 피자는 통베이컨과 통웨지감자 등 원물감이 살아있는 큼직한 토핑을 얹고 소스를 뿌렸다.

외식 배달 피자 시장에서 하프앤하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반사이즈로 제작했다.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시장의 정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 약 950억원 규모의 냉동피자 시장은 올해 들어 급격하게 줄었다. 지난 5월 누계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제품 개발에 앞서 냉동피자 제품 취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식·배달피자 대비 냉동피자의 맛 품질이 떨어져 재구매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은 데웠을 때 얇은 도우가 눅눅해지거나 과하게 바삭해지고, 토핑이 풍성하지 않아 가성비가 낮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외식·배달피자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 시장을 부흥시킨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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