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4로 끌어 올렸다. 또한 시즌 42타점, 66득점째를 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후 3회 삼진을 당했다.
5회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1, 2루에서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2타점 2루타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 1사 만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왕웨이중을 상대한 추신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텍사스는 5회 5점, 6회 5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1-3으로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시즌 52승 51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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