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제로백 2.9초 '우라칸 에보' 국내 출시
람보르기니, 제로백 2.9초 '우라칸 에보' 국내 출시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7.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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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엔진으로 최고출력 640마력·최대토크 61.2㎏.m
후륜조향 시스템 등 최신기술 탑재...3억4500만원부터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차세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4분기부터 본격 인도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라칸 에보는 '우라칸 퍼포만테'의 뛰어난 역량과 성능을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시스템 및 공기역학 기술 결합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으며, 슈퍼 스포츠카의 본질인 첨단기술과 주행 감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우라칸 에보는 최상의 공기역학 구현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그 결과 드라이빙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새로운 전면 범퍼는 차체를 더욱 낮고 당당하게 보이게 만들며 윙이 통합된 전면 스플리터는 공기역학 효율을 높여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더욱 커진 입실론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DNA를 계승하고 있다.

후면 디자인은 우라칸 에보가 지닌 파워와 역동성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넓게 오픈된 네이키드 레이스카 느낌의 후면은 새로운 배기 시스템의 트윈 배기 파이프를 뒷범퍼 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켜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테일램프 상단에 통합된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이면서 동시에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우라칸 에보에 탑재되는 5.2ℓ 자연흡기 V10 엔진은 개선을 통해 더욱 높은 출력을 뿜어내며, 티타늄 흡기 밸브와 개선된 경량 배기 시스템 등이 더해져 강력하면서 감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우라칸 에보는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61.2㎏.m을 발휘하며 공차중량은 1422㎏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22㎏/hp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9초, 그리고 시속 200㎞까지는 9초 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m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를 넘는다.

우라칸 에보에는 바퀴까지 조향할 수 있는 후륜조향 시스템, 네바퀴 모두에서 작동하는 토크 벡터링 기능 등 최신 기술들이 탑재된 만큼 새롭게 선보이는 LDVI 기술을 통해 여러 최신기술들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DVI의 가장 큰 특징은 우라칸의 역동적 움직임의 모든 것을 통합된 시스템 내에서 완벽하게 컨트롤할 뿐 아니라, 차량의 다음 움직임과 운전자의 니즈를 미리 예측해 주행 상황에 따른 완벽한 상태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라칸 에보의 무게중심점에 자리잡고 있는 센서 시스템인 LPI는 2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더욱 정교해진 LPI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종횡 및 수직 가속도를 측정하고, 롤, 피치 및 요(yaw) 레이트를 모니터링한다.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 된 마그네토 레올로직 서스펜션은 LPI의 인풋에 따라 즉각적으로 댐핑을 조절하며, 새로운 첨단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사륜구동 및 토크 벡토링 기술과 결합돼 각 휠에 필요한 최적의 구동력을 전달한다.

우라칸 에보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4500만원(부가세 포함) 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 중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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