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전, 포수 스미스와 첫 호흡···쿠어스필드+α
류현진 콜로라도전, 포수 스미스와 첫 호흡···쿠어스필드+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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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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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이 26일(한국시각) 미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하며 1-0 리드를 지키고 있다. 2019.07.27.
【워싱턴=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이 26일(한국시각) 미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하며 1-0 리드를 지키고 있다. 2019.07.2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의 쿠어스 필드에서 정복에 변수가 생겼다. 찰떡 호흡을 자랑한 포수 러셀 마틴이 아닌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배터리를 이룰 예정이다. 

LA타임스 신문은 31일(한국시간) "스미스가 내일 콜로라도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류현진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8월1일 오전 4시1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스미스와 첫 배터리를 이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로 시선이 쏠린다.

시즌 20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마틴이 포수 마스크를 쓴 1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2로 좋은 성적을 냈다.

매체는 "러셀 마틴이 실질적인 류현진의 전담 포수였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미스가 모든 투수들을 경험하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스미스는 12경기에 나와 타율 0.343, 4홈런 12타점을 수확했다. 타격 면에서는 57경기 타율 0.219, 3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인 마틴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류현진에게 쿠어스 필드는 꼭 넘어야만 하는 관문이다.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손꼽힌다. '투수들의 무덤'이란 악명처럼, 류현진도 고전을 했다. 쿠어스 필드에서 통산 5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9.15로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올해도 쿠어스 필드는 '악몽'이었다. 지난 6월29일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4이닝 9피안타(3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류현진과 사이영상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류현진이 쿠어스 필드에서 무너지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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