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여자골프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박세리와 박성현이 슈페리어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골프박물관인 세계골프역사박물관(관장 김귀열)에 애장품을 기증했다고 1일 슈페리어가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박성현은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2016년 당시 사용하던 골프백을 내놨다.
박세리는 1998년 한국 최초 미국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을 때 쓰던 골프클럽을 기증했다. 박세리는 2013년 박물관 개관 준비 당시 우승 트로피 1점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전당 헌정 기념패를 기탁·기증한 바 있다.
이들이 기증한 물품은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중 하나인 한국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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