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버풀 잡고 2년 연속 커뮤니티 실드 우승
맨시티, 리버풀 잡고 2년 연속 커뮤니티 실드 우승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8.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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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City's Rodri holds up the trophy after the English Community Shield soccer match between Liverpool and Manchester City at Wembley stadium in London, Sunday, Aug. 4, 2019. (AP Photo/Kirsty Wigglesworth)
Manchester City's Rodri holds up the trophy after the English Community Shield soccer match between Liverpool and Manchester City at Wembley stadium in London, Sunday, Aug. 4, 2019. (AP Photo/Kirsty Wigglesworth)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누르고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4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 커뮤니티 실드에서 90분 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커뮤니티 실드는 전년도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이 격돌하는 경기다. 지난 시즌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모두 제패해 리그 2위 리버풀이 대회에 나섰다.

맨시티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패권을 거머쥐었다. 통산 6번째 우승이다. 리버풀은 맨시티에 막혀 2006년 이후 13년 만의 트로피 사냥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 베르나르도 실바를 전면에 내세웠다. 리버풀은 로베르트 피르미뉴, 모하메드 살라, 디보크 오리기로 공격진을 꾸렸다.

맨시티가 전반 12분 리드를 잡았다. 다비드 실바가 살짝 띄어준 공을 스털링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The Liverpool players watch as Manchester City's Oleksandr Zinchenko takes his penalty in shoot out after the match ended in a 1-1 draw during the Community Shield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City and Liverpool at Wembley Stadium in London, Sunday, Aug. 4, 2019. Manchester City won the shoot out 5-4 and the match. (AP Photo/Frank Augstein)
The Liverpool players watch as Manchester City's Oleksandr Zinchenko takes his penalty in shoot out after the match ended in a 1-1 draw during the Community Shield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City and Liverpool at Wembley Stadium in London, Sunday, Aug. 4, 2019. Manchester City won the shoot out 5-4 and the match. (AP Photo/Frank Augstein)

선제골을 빼앗긴 리버풀은 반격에 나섰으나 맨시티의 수비를 무너뜨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3분 스털링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다행히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후반 12분 버질 판 다이크의 슛이 크로스바에 튕겨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끌려가던 리버풀은 후반 32분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프리킥에서 뒤로 흐른 공을 판 다이크가 올려주자 요엘 마팁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수비수들의 합작품이었다.

두 팀은 1-1로 맞선 채 승부차기에 나섰다. 맨시티는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반면, 리버풀은 두 번째 키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실축해 희비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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