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엑시트'가 여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시트'는 6일 누적관객 350만 관객(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올 여름 대전은 '엑시트'와 '사자'(감독 김주환),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삼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서준(31)·안성기(67) 주연 '사자'는 5일까지 126만4820명이 봤다. 유해진(49)·류준열(33) 주연 '봉오동 전투'는 7일 관객을 만난다.
7월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배우 조정석(39)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임윤아·29)가 주연했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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