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한 경기에서 삼진 4개를 당한 건 처음이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6로 떨어졌다.
1회말 토론토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해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후에는 바뀐 투수 브록 스튜어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저스틴 셰퍼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마지막까지 방망이가 깨어나지 않았다. 3-4로 추격하던 9회말 1사 1루에서 켄 자일스에 3구 삼진을 당하며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3-4로 패했다.
시즌 66승50패가 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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