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명문 32개팀 선수들, 뜨거운경쟁 예상
신인 선발나선 프로구단들도 탐색전 펼쳐
신인 선발나선 프로구단들도 탐색전 펼쳐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전국 32개 대학야구팀 선수와 감독, 임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생체육도시 순천에서 펼쳐진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선수권대회는 12일 오전 9시 인하대와 유원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4일간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24일에 결승전으로 대학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될 예정이며, 26일 개최되는 '2020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기량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통해 각 대학의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은 26일 열리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고, 향후 각 프로구단 선수로 스카우트돼 프로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전 경기가 펼쳐지는 순천시 팔마야구장은 2017년 준공해 초, 중, 고교, 대학 야구 선수단의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 유소년 야구대회 등 많은 대회가 열린 곳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무더위로 인해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시설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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