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예프 "이명주·주세종과 경쟁 자신"···우즈벡 특급
알리바예프 "이명주·주세종과 경쟁 자신"···우즈벡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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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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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 축구단의 경기, 서울 알리바예프가 동점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19.06.30.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 축구단의 경기, 서울 알리바예프가 동점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19.06.30.

【구리=뉴시스】권혁진 기자 = 우즈베키스탄 출신 FC서울 미드필더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가 다음달부터 더욱 거세질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시아 쿼터로 올 시즌부터 합류한 알리바예프는 중원을 책임지며 서울의 고공 비행을 이끌고 있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번뜩이는 패스와 간간히 나오는 위력적인 슛들로 최용수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부동의 주전으로 입지를 굳힌 알리바예프이지만 9월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경찰청에서 복무를 마친 이명주와 주세종이라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가세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를 향한 알리바예프의 시선은 우려보다는 기대가 크다.

알리바예프는 9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강원FC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두 선수의 복귀에 대해 "팀에 긍정적인 일이다. 좋은 선수가 많을수록 좋다"면서 "자신있다. 나는 매 경기 뛰고 싶다"고 말했다.

K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알리바예프는 남은 기간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지금 잘하고 있지만 발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면서 "시즌이 끝날 때는 더 높은 위치에 있길 바란다"는 마음이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강원전을 두고는 "강원은 미드필드에서 플레이를 많이 하는 팀이다. 간격을 좁히고 사이드를 이용해야 한다"고 공략법을 제시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정현철은 "어릴 때부터 해서 걱정되거나 불편한 건 없다. 감독님이 '자신감 갖고 편하게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준다. 전방 선수들에게 말로써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완과 이영재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수비수들이 간격을 좁게 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커버 플레이 등을 하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강원전 승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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