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제9회 2019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페스티벌'이 17, 18일 영남대 야구장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된 드림 페스티벌은 지난해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명맥을 잇게 됐다.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은 야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KBO리그 최초 '비선출' 프로 선수로 활약 중인 투수 한선태(LG 트윈스)가 1회 드림페스티벌에 참가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33개팀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이틀 동안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양준혁 이사장은 "지난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올해 다시 이어나갈 수 있어 유독 뜻 깊게 느껴진다. 한선태 선수 덕분에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하는 이 대회의 취지가 더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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